과메기 효능과 먹는법

겨울 제철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과메기인데요.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건조시킨 생선입니다. 겨울철 별미이기도 하죠.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더욱더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쫀득쫀득 씹히는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과메기는 11월 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데요.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지만 요즘엔 전국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영덕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마다 과메기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과메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과메기 효능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메기란

먼저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해풍에 말린 생선입니다. 원래는 청어를 말려서 만들었는데 1960년대 이후 청어가 잘 잡히지 않자 대신 꽁치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꽁치는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 후 통째로 말리는 반면 청어는 반으로 갈라 뼈를 발라내고 살만 발려서 말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건조시킨 과메기는 보통 3~10일 정도 숙성시켜 먹는데요. 이때 수분 함량이 40%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 생선회 보다 더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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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효능

먼저 첫 번째로는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고 해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세포막 손상을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숙취를 완하하고 간세포 보호 및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과메기는 칼슘 함량이 높아서 뼈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겠죠?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통풍 환자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메기 먹는법

먼저 껍질 벗긴 과메기를 키친타월로 감싼 뒤 랩으로 한번 더 감싸줍니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 있는데요. 만약 시간이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다음으로 김 위에 미역줄기, 쪽파, 마늘, 고추, 초고추장을 올린 후 마지막으로 과메기를 올려 싸먹으면 되는데요.

이때 취향에 따라 쌈배추나 깻잎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알배추랑 같이 먹는 걸 좋아합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좋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제가 알려드린 팁대로 먹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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